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관련해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과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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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을 방문했던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귀국 직후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"선거법 개정안·공수처 설치법안 저지는 한국당과 국민의 뜻"이라며 "이 뜻을 잘 관철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논의하고 풀어가겠다. 정기국회 마무리 과정이니 여당과 여러 가지 논의와 협상을 이어가겠다"고 밝혔다.
나 원내대표는 '방미 기간 여야 원내대표 간 패스트트랙 이견이 좁혀졌느냐'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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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문에는 "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것이 시작됐지만, 조금 더 논의해야 한다"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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답했다.
다만 황 대표의 단식을 계기로 '패스트트랙 법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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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력 저지'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기류도 감지된다. 황 대표가 단식이라는 배수의 진을 친 마당에 '적당한 타협'은 있을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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없다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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